공기청정기 CADR이 뭐예요? — 초보자가 처음 사기 전에 알아야 할 5가지
공기청정기 사양표 보면 ‘CADR 360㎥/h’ 이런 숫자가 자꾸 나와요. 저도 작년에
처음 살 때 멘붕이었거든요. 초보자도 5분이면 이해할 수 있게 풀어드릴게요.
30초 결론
- CADR = 청정공기 공급률 (㎥/h). 한 시간에 깨끗하게 만드는 공기 양이에요.
- 본인 평수 × 2.3배 = 필요한 CADR (한국 미세먼지 기준).
- 10평 = 230 / 20평 = 460 / 30평 = 690 정도가 정답.
- CADR만 보면 안 돼요. HEPA 등급·소음·필터값도 같이 봐야 합니다.
CADR이 뭐예요? — 쉽게 풀어보기
민지예요. 작년 봄 황사 뉴스 보고 공기청정기 검색했을 때 가장 헷갈렸던 게
‘CADR’이라는 단어였어요. 사양표마다 다 적혀있는데, 그게 뭔지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풀어서 말씀드리면
CADR = Clean Air Delivery Rate, 청정공기 공급률이에요.
공기청정기가 한 시간 동안 만들어내는 깨끗한 공기의 양을 부피(㎥)로 표시한
숫자입니다.
예를 들어 CADR 360㎥/h라고 적혀있으면, “한 시간에 360세제곱미터의 공기를
깨끗하게 만든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숫자가 클수록 강력한 청정기인 거죠.
왜 CADR이 평수보다 정확한가
“이 모델 30평형이에요”라는 표현, 광고에 자주 나와요. 그런데 이게 사실 모호한
표현이거든요. 평수 표기는 제조사마다 기준이 달라서, 같은 30평형이라도 실제
성능 차이가 큽니다.
반면 CADR은 국제 표준 측정법(AHAM 기준)으로 측정해요. 그래서 브랜드 가리지
않고 비교 가능합니다.
공기청정기 살 때는 평수보다 CADR을 봐야 정확해요.
- 제조사 평수 표기: 마케팅 기준, 측정 환경마다 달라요
- CADR 수치: AHAM 국제 표준, 일관된 비교 가능
- 한국 실측 환경: 미세먼지 평균 농도 25㎍/㎥ 기준
-
중국·미국과의 차이: 한국은 평균 농도가 약간 높아서 CADR
여유 필요
본인 평수에 맞는 CADR 계산법
가장 흔하게 쓰는 계산법은 ‘평수 × 2.3배’예요. 한국 미세먼지 환경 기준이고,
시간당 5회 정화(5 ACH)를 만족하는 수치입니다.
- 5평 (원룸 미니): CADR 115 이상 → 미니 모델로 충분
-
10평 (원룸 표준): CADR 230 이상 → 미에어 4 라이트 360㎥/h가
여유 - 15평 (1.5룸): CADR 345 이상
- 20평 (소형 아파트): CADR 460 이상 → 미에어 4 Pro급
- 30평 (84㎡ 아파트): CADR 690 이상 → LG 360°·다이슨 큰 모델
- 40평+ (대형 거실): CADR 920 이상 또는 2대 분산 배치
주의할 점 — 사양표 CADR은 ‘최대 모드’ 기준이에요. 실제로는 1~2단 약풍으로 쓰면
그 절반 정도가 실효 CADR입니다. 그래서 평수 × 2.3배에서 약간 여유 잡고 사시는
게 후회가 적어요.
CADR만 보면 안 되는 이유
CADR이 1순위 지표지만, 이것만 보면 함정에 빠집니다. 공기청정기는 종합
지표거든요.
-
HEPA 필터 등급: HEPA 11(95%) / HEPA 13(99.95%) / HEPA
14(99.995%) — 알레르기 심하면 13 이상 -
소음 (dB): 1단 30dB 이하가 침실용 적합, 50dB 넘으면
거실용도 거슬림 - 필터 교체비: 정품 1년 4~10만원, 누적 운영비 큰 차이
- 활성탄·탈취 기능: 요리 냄새 잡으려면 필수
- 스마트앱 연동: 외출 시 자동 ON/OFF, 의외로 편리
특히 HEPA 등급은 알레르기·아토피·천식 있는 분께 중요해요. 일반 HEPA 11과 HEPA
13의 차이가 입자 0.3마이크론 기준 4.95% 차이인데, 이게 호흡기 건강에는 큰
차이거든요.
흔한 오해 5가지
처음 사시는 분들이 자주 헷갈리는 것들이에요. 미리 정리해두면 후회가 적습니다.
-
오해 1: “CADR 높을수록 무조건 좋다” → 본인 평수의
2~3배까지가 정답. 그 이상은 과스펙이에요. -
오해 2: “HEPA 13이면 무조건 13이 좋다” → 일반 가정용은 HEPA
11~12로 충분. 의료기관급은 13 이상. -
오해 3: “필터값 별로 안 든다” → 정품 1년 누적 4~10만원. 5년
쓰면 본체값에 육박해요. -
오해 4: “공기청정기 켜놓으면 환기 안 해도 된다” →
이산화탄소·휘발성 물질은 못 잡아요. 환기는 별개입니다. -
오해 5: “비싼 거 = 좋은 거” → 30평 거실용 100만원 모델보다,
10평용 20만원 모델 2대가 효율적일 수 있어요.
처음 사는 분께 권하는 3단계 결정 흐름
저도 작년에 헤매다가 결국 미에어 4 라이트로 정했거든요. 그 과정에서 배운 결정
흐름 공유드릴게요.
-
1단계 — 사용 공간 평수 정리: 거실, 침실, 아이방. 각 공간
평수 먼저 측정. -
2단계 — 평수 × 2.3 = 필요 CADR 계산: 이 숫자가 사양표 비교
기준점. -
3단계 — HEPA 등급·소음·필터값 확인: 알레르기 심하면 HEPA
13, 침실은 30dB 이하.
이 흐름대로 하면 1순위 후보가 자연스럽게 좁혀져요. 본체값만 보고 사면 1년 후
필터값에서 후회하니까, 운영비도 같이 계산해두세요.
민지의 솔직한 한마디
“CADR이라는 단어 하나만 알아도 공기청정기 사양표가 갑자기 쉬워져요. 저도
작년에 이거 모르고 100만원짜리 살 뻔했거든요.”
첫 공기청정기 사는 분이라면 본인 평수 정확히 측정하고, 평수 × 2.3 = 필요 CADR
숫자만 머리에 넣어두세요. 그 숫자보다 약간 여유 있는 모델 중에서, HEPA
등급·소음·필터값을 추가로 보는 흐름이 가장 후회가 적어요.
저처럼 10평 원룸이면 미에어 4 라이트 같은 입문템이 답이고, 30평 거실이라면
미에어 4 Pro나 LG 큰 모델로 가야 해요. 평수에 맞춰 골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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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받는 질문 5가지
-
Q. CADR 표기 없는 모델은 사면 안 되나요? — 평수 표기만
있으면 정확한 비교가 어려워요. CADR 표기 있는 모델 권장합니다. -
Q. 한국형 CADR도 있나요? — KCA(한국공기청정협회) 인증이
비슷한 역할이에요. 둘 중 하나라도 표기되면 OK. -
Q. 24시간 켜놓으면 전기료 많이 나오나요? — 일반 모델 1단
가동 시 월 1,500~3,000원 정도예요. -
Q. 한 대로 거실+침실 다 커버되나요? — 문 닫으면 불가능, 문
열어두면 효과 절반이에요. 분리 배치 권장. -
Q. 필터 알리에서 사도 되나요? — 가짜 위험 있어서 정품
권장합니다. 1년 4~8만원이라 차이 크지 않아요.



